A. 안녕하세요, 약사님! 이 환자분은 CKD 문제
못지않게 심각하면서도 실질 CKD 치료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많이 걱정되네요... 신장 160cm,
76kg의 과체중에 복부 비만 또한 꽤 심하신 분이 극적이리만큼 심한 "저콜레스테롤
혈증 (92)"를 나타내고 있어 그렇습니다. 이처럼 극적인 저콜레스테롤 혈증이 어떤 원인으로 인해
발생되어 왔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, 단순히 스타틴제 복용만으로 이처럼 심하게 콜레스테롤 수치가
낮아져 있을 것 같지는 않구요, 가끔은 고혈압이나 당뇨 등에 대한 지나친 대응으로 인해
거의 영양실조에 가까울 만큼 식이성 칼로리를 제한하는 사람의 경우 저콜레스테롤 혈증이 나타나기도 하지만, 이 분의 체중과 복부 비만 상태를 보면 그런 케이스도
전혀 아닌 듯 싶어, 더더욱 그 원인을 판단하기 어려운 듯 싶습니다. 문헌적, 임상적으로도
총 콜레스테롤 120 이하 환자에서는 신장 기능 악화와 사망률 위험이 급격히 증가되는 것으로 되어 있고, 실제 이처럼 총 콜레스테롤이 너무 낮으면 영양 결핍 (손상된 신장조직 회복 능력 감소)과 함께 전신 만성염증 활성도 높아지며, LDL-콜레스테롤이 너무 낮을 경우 eGFR 감소 속도가 빨라지는
경향 또한 나타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. 의학적으로도 총 콜레스테롤 100 이하, LDL-콜레스테롤 40
이하일 경우에는 반드시 이에 대한 원인 평가가 필요한 것으로 되어 있으니… 일단 제 입장에서는, 이 분 신장기능 개선을 위한 치료 영양소 구성은 어려운
바 아니지만, 좀 더 정확한 다층적 검사를 통해서라도 이분의 심각한
저콜레스테롤 혈증이 어떤 원인으로 인해 이렇게까지 왔는지를 꼭 확인해 보시는게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. 또한 위 원인을 반드시 알아야 할 이유는, 콜레스테롤 회복을 위한 식이요법과 (이미 나빠져 있는) 신장 기능에 최대한 손상을 끼치지 않을 수 있는
식이구조 간의 간극이 어느 정도일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라도 필요하다는 점, 이해 부탁드립니다. |